더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엠포리오아르마니, 에세드라 컬렉션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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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아르마니의 에세드라 컬렉션 제품.
엠포리오아르마니의 에세드라 컬렉션 제품.

엠포리오아르마니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깔끔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에세드라(ESEDRA)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세드라 라인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컬렉션이다.

이번 여성용 에세드라 컬렉션은 얇은 두께의 케이스와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로즈골드 케이스의 직경 29mm 제품은 가는 손목의 여성에게도 무리가 없는 크기다. 진주(pearl)가 적용된 다이얼은 신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호불호가 거의 없는 디자인으로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린다. 지금 같은 겨울 시즌에 착용하면 좀 더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에세드라젠트’는 43mm로 비교적 큰 직경을 가지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를 적용했으며,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독수리 로고를 다이얼에 새겼다. 매트 화이트 다이얼과 로즈골드 컬러의 핸즈(시곗바늘)가 잘 어우러져 세련된 모습이다.

이번 연말 시즌에는 에세드라젠트 ‘ARS8690’이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자동 파워리저브(사용 가능 시간) 기능이 포함된 제품으로 골드 케이와 블랙 다이얼이 눈길을 끈다. 파워리저브는 40시간으로 다이얼을 통해 잔여 사용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에세드라젠트는 스위스에서 생산된 무브먼트인 STP 5-15를 탑재한 오토매틱 시계로 50m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엠포리오아르마니에서 선보인 ‘남성 클래식 워치’.
엠포리오아르마니에서 선보인 ‘남성 클래식 워치’.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남성 클래식 워치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클래식 제품은 무브먼트(동력장치)의 일부가 드러난 오픈 밸런스 휠을 통해 시계의 기계적인 미를 강조했다. 12시와 6시 방향에 시계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켈레톤 디자인’을 적용해 오토매틱 시계의 실제 작동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동력장치가 숫자판에 가려진 일반 제품에 비해 시계를 착용·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제품에는 이탈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시곗줄)이 적용됐다. 전체적인 컬러감과 디자인이 심플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비즈니스 착장에 잘 어울린다. 에세드라 컬렉션의 제품 가격은 100만∼300만 원대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스타일매거진q#아르마니#연말 선물#시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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