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캣츠’ 톰 후퍼 감독 “한국 가고 싶다” 23일 내한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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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캣츠’의 톰 후퍼 감독이 23일 한국을 방문한다. 톰 후퍼 감독의 내한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방문은 톰 후퍼 감독이 먼저 한국에 가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요청해 성사된 깜짝 방문이다. 후퍼 감독은 “예전부터 한국에 꼭 가고 싶었고, ‘캣츠’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는 자리를 갖고 싶다”고 청했다.

톰 후퍼 감독은 1972년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2004년에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 ‘킹스 스피치’로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레미제라블’로 2013년 제 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부문 작품상까지 거머쥐었다.

영화 ‘캣츠’는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뮤지컬계의 스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힘을 보탰다. ‘레미제라블’(2012)에 이어 촬영 현장에서 전세계를 대표하는 팝스타와 배우들, 엔터테이너들이 직접 생생하게 라이브 녹음을 진행했다.

후퍼 감독은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 등을 사랑해준 대한민국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떨리고 기쁘다. 이번 작품 ‘캣츠’는 ‘레미제라블’과 또 다른 뮤지컬 장르와 색깔에 도전한 작품이다. 조만간 만나 따뜻한 연말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캣츠’는 24일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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