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내 최초 ‘스마트폰 실시간 수하물 확인 서비스’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18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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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 앱 활용해 실시간 수하물 위치 확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이용객도 서비스 이용 가능

아시아나항공은 18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탑승객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본인 수하물 탑재 여부와 탑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에 한해 우선 적용된다. 향후 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능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정 승객 하기 등 비정상 상황 시 수하물 위치파악이 용이해 항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탑승객 여행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시아나 관계자는 전했다.
스타얼라이언스 연계 항공편 탑승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원사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강화해 회원사를 이용하는 탑승객 편의 개선과 회원사간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조회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이 본인의 수하물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수하물 위치 추적이 용이해져 분실이나 오배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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