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교류의 장이 될 ‘AGF 2019’ & ‘리스애니!’ , 오는 14~15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5일 16시 13분


코멘트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 2019(이하, AGF 2019)’와 애니메이션 송 콘서트 ‘리스애니!’가 오는 14~15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AGF는 한일 양국의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교류하는 순수 문화 교류의 장으로 치러지게 된다.

AGF의 핵심 프로그램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디앤씨미디어의 ‘과호흡’, 테일즈샵의 ‘기적의 분식집’ 등 국내 작품을 주제로 한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또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이용신 성우를 비롯, ‘원피스’의 강수진 성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심규혁 성우 등 세계적 인기 작품의 한국 성우들이 다수 출연해 더빙 스테이지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밖에 ‘랑그릿사 모바일',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알려진 XD Global을 비롯해 '뱅드림(BanG Dream!)', '앙상블 스타즈',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등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도 국내 성우 행사로 오디오코믹스 및 야해(夜海) 토크쇼가 개최되는 한편, 코스프레 스테이지에서는 일본의 유명 코스플레이어 에나코와 한국의 코스플레이어들이 한 무대에 올라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자세한 스테이지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의 경우, 당일 오전 10시부터 각 공연 별로 동시에 선착순 배포하는 좌석표를 받은 뒤 공연 시작 전까지 착석하면 된다. 스탠딩석은 별도의 좌석표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미니 스테이지 역시 별도의 좌석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리스애니!’ 이벤트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찾은 일본 최고의 4인조 성우 그룹 ‘스피어(타카가키 아야히, 토요사키 아키, 토마츠 하루카, 코토부키 미나코)’가 결성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Fate/stay night UBW’의 아야노 마시로, ‘마크로스 F’의 May’n를 비롯해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야나기나기, 성우는 물론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중인 아이바 아이나, ‘오버로드’의 KIHOW from MYTH & ROID 등 유명 애니송 가수가 다수 참가한다. 처음으로 한국 콘서트 무대에 서는 인기 가수 나카가와 쇼코가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포켓몬 시리즈’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AGF와 ‘리스애니!’의 티켓은 오는 13일까지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판매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