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글로벌 항공 솔루션 기업 나비테어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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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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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스타항공-나비테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좌측)와 나비테어 CEO 데이비드 에반스(우측)가 전략적 협업에 대한 서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5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스타항공-나비테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좌측)와 나비테어 CEO 데이비드 에반스(우측)가 전략적 협업에 대한 서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은 글로벌 항공 솔루션 기업인 나비테어(Navitaire)와 여객서비스 시스템(PSS·Passenger Service System)의 10년 연장계약 체결과 전략적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 문종배 영업부사장, 정보전략실 김상욱 전무, 나비테어 CEO 데이비드 에반스 등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은 2008년 5월 나비테어와 계약한 이후 11년간 나비테어 여객시스템(NewSkies)을 활용해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항공예약 및 발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10년간 나비테어의 혁신적인 항공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예약·발권 시스템뿐만 아니라 항공사 부가서비스, 리테일 서비스(호텔, 렌터카, 보험 등 연계상품) 등 항공·여행서비스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업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나비테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예약 발권 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비테어 CEO 데이비드 에반스는 “이스타항공 첫 취항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의 항공여행을 지원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데우스의 자회사인 나비테어는 1993년부터 항공 및 여행업계에 기술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세계 60여 개 LCC 및 하이브리드 항공사(HLCC)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d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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