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랩, 브래지어 필요없는 신개념 티셔츠 ‘컴포티’ 선보여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5월 14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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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웨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가장 고전적인 속옷 중 하나인 와이어 브래지어에 대한 불편함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니즈에서 비롯된다.

기존 와이어가 장착된 브래지어는 부족한 볼륨감을 보완하고 가슴모양을 잡아 줄 수는 있지만 옴 몸을 조이는 듯한 압박을 감수해야만 한다. 하지만 몸매를 굳이 보정하지 않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탈코르셋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편하고 심플한 기능의 속옷을 찾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브라렛 전문 브랜드 컴포트랩은 노와이어, 노밴드 등 여성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 속옷을 제공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브라렛을 주력하고 있는 컴포트랩에서는 이번에 브래지어 없이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컴포티(COMFO-T)’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컴포티는 20년간 여성 속옷을 연구하고 개발해온 전문가들이 모여 제작한 완전 새로운 개념의 티셔츠다. 일반 티셔츠와 똑같은 컴포티 안에 티와 분리된 신개념 볼륨 몰드가 몸에서 떨어져 있어 시원하고 땀이 차지 않으며 브라를 착용 안한 것 같은 편함을 준다.

몸에서 가볍게 뜰 수 있도록 설계된 컴포티 몰드는 민감할 수 있는 BP(bust point)를 커버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오빠나 남동생 등 남자형제가 많은 집안에서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고 집 앞, 편의점 혹은 택배를 받으러 나설 때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외출이 가능하다.

탁월한 통기성도 컴포티만의 큰 장점 중 하나다. 망사소재로 이뤄진 몰드 주머니는 다가올 여름철에도 끄떡없는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한 가슴주위에 땀이 차서 옷에 땀자국이 보이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도 있다.

컴포트랩 관계자는 “기존 언더웨어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여성들의 다양한 체형과 사이즈를 만족하기 위해 브래지어를 생략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며 "컴포티는 반팔, 나시, 원피스 등 일반 티셔츠로 소화할 수 있고 몰드 하나로 여러가지 스타일의 의상을 호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컴포트랩은 고객 착용후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체형별로 맞춤 언더웨어를 추천해주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 ‘내 브라렛 찾기’를 통해 고객들의 체형 및 니즈를 파악하여 제품을 추천하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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