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감독 김윤석과 호흡을 맞춰본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 언론시사회에서 “감독님과의 작업은 배우로서 경험해본 적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이시다 보니까 사소한 감정들까지도 집어서 얘길 해주셨다. 그게 정말 와닿았다”며 “현장에서 연기하는 게 너무 즐겁다는 생각을 했다. 매일 현장에 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염정아는 “영화를 보고나서도 현장 생각이 많이 났다. 저한테 이 작품 주신게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작업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캐릭터,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그렇게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게 신기했다. 그 영화를 김윤석 감독님이 어떤 색깔로 만들지 궁금했고, 그런 데서 출발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의 첫 연출작으로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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