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에 패션업계가 쿨링 소재 출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세정 편집숍 웰메이드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들이 청량감이 좋은 린넨을 사용한 멋스러운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린넨은 여름 대표 소재로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방출하며 뛰어난 통기성이 특징이다. 남성복 브루노바피는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실용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지중해 린넨 셔츠’를 선보였다. 이태리 수입 린넨 원사의 사용으로 고급스런 조직감이 돋보이며 냉감 소재답게 탁월한 땀 흡수력과 통기성으로 착용 내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남성복 인디안은 구김이 덜하고 린넨 특유의 멋스러운 조직감이 느껴지는 ‘린넨 혼방 셔츠’를 내놓았다. 갈색과 검정색 2종으로 구성했으며, 부드러운 색상의 스몰 체크 패턴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성복 데일리스트는 세련된 여성미가 느껴지는 ‘린넨 코튼 혼방의 체크 셔츠’를 내놓았다. 은은한 갈색 계열 색상으로 힙 라인을 덮는 디자인이 전체적인 실루엣에 안정감을 준다. 셔츠 단독으로 입으면 우아한 느낌을 강조해 모임룩으로 제격이며 화이트 티셔츠를 입은 후 재킷처럼 연출하면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손색 없다.
데일리스트의 ‘린넨 티셔츠’도 인기다. 넉넉한 핏에 허리 아래로 위치한 고급 프린트가 특징으로 린넨 구성으로 시원함을 강조했다. 분홍과 네이비 두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화사한 분홍 제품은 흰색 바지와 함께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고 네이비 제품은 깔끔한 베이지 색상 바지와 멋스럽게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