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4회 궁중문화축전’ 13일부터 예매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2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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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에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예매가 13일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궁중문화축전 행사 중 ‘창덕궁 달빛기행’,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궁중극 세종이야기’의 예매를 13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다음달 3~5일 오후 7시 40분과 8시 20분에 2차례씩 열린다. 돈화문에서 시작해 인정전을 지나 조선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이었던 낙선재에서 그림자극을 감상한다. 부용지에서는 전통예술공연을 즐기고, 불로문과 애련정을 지나 창덕궁 후원 숲길을 거닐며 마무리된다. 가격은 1인당 3만 원.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평소 야간 개방을 하지 않는 종묘에서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조선시대 최고의 제례 의식인 ‘종묘제례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실제 제례 시간과 가까운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2~4일. 1인당 1만 원.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기획된 궁중극 세종이야기는 세종의 일생과 애민정신을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2, 3일 창경궁 문정전. 1인당 1만 원.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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