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 개선 MOU 체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4월 9일 05시 45분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6일 산업은행의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평가 실사를 마치고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산업은행의 ‘심층관리대상’으로 분류되어 관련 실사를 진행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비핵심자산 매각, 전환사채 및 영구채 발행, 단기차입금 비중 개선 등의 자구계획을 수립해 산업은행과의 협의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MOU 체결로 주채권은행을 포함한 제1금융권(은행권)과의 관계개선 및 신뢰회복을 통해 만기도래가 예정된 여신의 기한 연장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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