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 사무소 개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7월 6일 05시 45분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울란바토르 사무소 개소 행사에는 150여명의 한·몽골 정부 및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몽골의 방한시장, 특히 의료관광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국가이다. 2016년 한국을 찾은 몽골 관광객은 8만명이며 이 중 20%인 1만5000여명이 의료관광객이다. 이는 의료관광 방한객 순위에서 6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처럼 잠재력이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몽골에는 아직까지 해외 NTO(National Tourism Organization·국가 관광기관)의 사무소가 설립된 적이 없었다. 앞으로 울란바토르 사무소는 몽골 부유층을 대상으로 고부가 VIP마케팅의 중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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