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태국 최대 54홀 규모인 왕실전용 휴양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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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라용 ‘세인트앤드루스 골프리조트’
“그림 같은 구릉 위에 환상적 그린”

 태국의 세인트앤드루스 골프리조트는 자연과 함께 평화로운 환경에서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골프뿐만 아니라 여러 편의시설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파타야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라용에 있으며, 이 지역은 원래 왕실 전용 휴양지로서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한다.

 세인트앤드루스 골프리조트 내에는 최신 부대시설인 마사지숍, 수영장, 농구 코트, 승마장, 헬스클럽, 클럽하우스 등을 보유하고 있어 골프 라운딩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의 큰 장점은 골프리조트 내에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적절한 태국식과 한식의 뷔페식 식사는 고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

 세인트앤드루스 골프리조트는 세인트앤드루스2000, 라용그린밸리, 실키오크 총 3개의 코스로 각 18홀로 구성되어 있어 매일 다른 골프 코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중 첫 번째 세인트앤드루스2000은 현재 아시아 챔피언 십 수준의 격조 높은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골프 코스를 모델로 설계되었다. 문의 02-2127-1234

 코스의 주요 특징으로는 높은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타이트한 랜딩 지역 등이 있다. 또한 코스 수준에 비해 그린피가 높고, 골프카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855야드의 4번홀과 857야드의 13번홀은 파6홀로서 세계의 골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라용그린밸리 코스는 그린밸리 그룹의 첫 번째 골프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방나 트래드 하이웨이에 근접한 골프 코스 중에 역사가 깊은 곳이다. 명성을 얻고 있는 그린밸리 컨트리클럽은 주위가 10년 넘게 자란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게임을 할 수가 있다.

 2010년 새로 문을 연 실키오크 코스는 브리티시 코스와 아메리칸 코스로 구성 되어 있다. 실키오크 브리티시 코스는 그린이 작고 포대그린이 많다.

 아메리칸 코스는 그린이 넓은 게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도그레그홀이 많아 티 박스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이 많다. 실제 13홀 코스이지만 18라운드가 가능한 특이한 코스로 페어웨이가 겹치는 홀이 5홀이 있다. 모든 티업은 1번홀에서 이뤄지므로 라운드 때 불편함 없이 진행 가능하다. 또, 새로 오픈한 코스라서 페어웨이, 벙커, 그린, 잔디의 상태가 상대적으로 좋다.

 파타야를 대표하는 골프장으로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은 매일 색다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는 골프장 중 한 곳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태국#휴양지#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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