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개봉 맞춰 맥아더 장군 평전 ‘맥아더’ 재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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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개봉(27일)에 맞춰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1880∼1964)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 ‘맥아더’(미래사)가 재출간됐다. 두 권짜리 양장본인 ‘맥아더’는 2007년 같은 출판사에서 원제 그대로 ‘아메리칸 시저: 맥아더 평전’으로 냈다. 당시에는 3000권이 판매됐다.

재출간한 책은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더 단순화시켰다. ‘맥아더1’은 6·25전쟁 발발일에 맞춰 지난달 25일 출간했고, ‘맥아더2’는 이번에 냈다. 영화 개봉과 리엄 니슨의 출연에 따른 언론 보도로 독자들이 2007년에 비해 좀 더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고영래 미래사 대표는 “교보문고에 ‘맥아더1’을 100권 입고한 후 재주문이 들어와 80권을 추가로 넣었다”며 “한 달 동안 ‘맥아더1’을 여러 서점에 1500권 배포했는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맥아더’는 고상하면서도 비열하고, 오만하면서도 수줍음을 타는 맥아더의 양면성을 있는 그대로 조명했다. 1권에는 군인 집안에서 태어난 맥아더의 성장기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승리한 내용이 담겼다. 2권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과정을 다뤘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인천상륙작전#더글러스 맥아더 장군#맥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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