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궁금해하는 한국인… ‘K-Style’ 영문판 출간

  • 동아일보

한국인이 즐기는 간식 ‘치맥’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한국인이 “다음에 커피 한잔해요”라고 말할 때 ‘다음’은 과연 언제일까.

외국인이 궁금하게 여기는 한국인의 일상을 세밀하게 소개한 책 ‘K-Style’(디자인하우스·3만 원)이 나왔다. 저자는 최정화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프랑스어판을 출간한 데 이어 최근 영문판이 나왔다.

돌잡이와 한국식 나이 셈법을 비롯해 부모는 물론 조부모까지 3대가 참석하는 초등학교 입학식 풍경 등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풀어냈다. 문화비평가인 기 소르망이 집필 과정에 여러 조언을 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을 비롯해 배병우 양현모 최수연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을 실었다. 제호는 강병인 한글 캘리그래퍼가 썼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k-style#디자인하우스#최정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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