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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알파고 대국 보러 깜짝 방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2 16:37
2016년 3월 12일 16시 37분
입력
2016-03-12 16:34
2016년 3월 12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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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알파고 대국 보러 깜짝 방문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42)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구글 등에 따르면 12일 브린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의 3국을 관전 중이다.
브린은 지난 1998년 래리 페이지(42)와 구글을 공동 설립했고, 현재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9, 10일에 열린 제1, 2대국에서 구글 알파고는 이 9단을 상대로 불계승했다.
이날 열리는 3국에서 구글 알파의 우승 여부가 확정된다. 알파고와의 대결은 승패 상관없이 5국까지 진행되고 제4국은 13일, 제5국은 15일에 진행된다.
이번 매치의 승자에게는 상금 100만달러(한화 11억원)가 주어진다. 알파고가 이길 경우 상금은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단체에 기부된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3국은 유튜브, 바둑TV, 에브리온TV, TV조선, KBS my K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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