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현대 프랑스철학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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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랑스철학사(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음·창비)=현대철학의 문을 연 앙리 베르그송부터 자크 랑시에르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18명의 생애와 저작을 통해 프랑스 철학 100년 역사를 조망했다. 2만5000원.

독학자의 서재(강민혁 등 지음·학교도서관저널)=은행원, 번역가, 교사 등 20명이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소개했다. 새벽에 일어나 고전을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글을 쓰는 등 저마다의 공부 습관이 다채롭다. 1만4000원.

유쾌한 인생(전진우 지음·문예바다)=1967년 동백림 사건부터 1980년 5·18민주화운동, 지난해 세월호 사건까지 시대의 아픔 속에서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소설 7편을 묶었다. 1만2000원.

서프라이즈 아메리카(배성규 지음·힐링21)=현직 기자인 저자가 미국 플로리다부터 캐나다 동부까지 북미 대륙 10만 km를 누비며 경험한 비경 50곳을 현지의 역사와 함께 소개한다. 1만4800원.

세상의 종말에도 무너지지 않는 100가지 삶의 지혜(아나 마리아 스파냐, 브라이언 크로닌 지음·위너스북)=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기술을 파스텔톤 삽화로 소개한다. 오랫동안 오지탐험을 해온 저자의 노하우는 다양한 삶의 아이디어를 준다. 1만5000원.

IKEA(사라 크리스토페르손 지음·안그라픽스)=문화비평가이자 디자인사를 연구한 저자는 이케아의 성공이 합리적 가격과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소비문화를 이끄는 전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만6000원.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박경화 지음·휴)=생태운동가인 저자는 무심코 버린 일회용 물건이 환경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경고한다.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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