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엑스포’ 한국서 열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6일 05시 45분


제45차 세계변호사협회 연차총회 유치
2019년 전세계 변호사 6000여명 참석

‘법조인 엑스포’가 2019년 한국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변호사협회는 ‘제45차 세계변호사협회 연차총회’(IBA Annual Conference)를 2019년 10월 서울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행사 기간 120여 개국, 6000여 명의 법조인들이 입국할 전망이다.

1947년 세워진 세계변호사협회(IBA)는 현재 170여개국, 5만5000여명의 변호사와 200개 변호사협회 및 법조단체가 가입한 국제단체이다. 해마다 열리는 연차총회는 엄청난 참가인원과 함께 각종 법률분야를 망라하는 세션과 소셜이벤트가 열려 ‘법조인 엑스포’라 불린다.

‘세계변호사협회 연차총회’와 같은 대형 국제회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MICE의 한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는 숙박, 관광, 쇼핑, 컨벤션 등의 연관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통역, 행사진행, 서비스 등 고용효과도 높다. 그래서 각 나라마다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공을 들인다.

이번 변호사협회 연차총회는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 등과 함께 관련 부처인 법무부, 주일대사관 등이 함께 유치활동에 나섰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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