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화점·디저트 카페 디저트롤을 이제 가정에서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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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3.0]
신선하고 촉촉한 우유크림 사용한 냉장 디저트 롤케이크 ‘스윗롤’
전문점 제품 못지않은 풍부한 맛… 2015년 매출 100억 원 달성 목표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브랜드 쁘띠첼이 3월 초 출시한 생크림 냉장 디저트롤 ‘스윗롤’이 편의점 고급 디저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쁘띠첼 스윗롤은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촉촉한 케이크 시트로 감싼 슬라이스 형태의 냉장 디저트 롤케이크로, 백화점이나 디저트 카페, 전문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고급 생크림 콘셉트의 제품이다. 카페나 전문점에 가지 않고도 편의점과 마트에서 구입해 언제 어디서나 전문점 수준의 부드럽고 신선한 냉장 디저트롤을 즐길 수 있어 20∼30대 여성 및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로부터 온라인은 물론 편의점, 마트 등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쁘띠첼 스윗롤은 신선한 우유 크림을 촉촉한 빵 시트로 말아 한 조각씩 포장해, ‘나만의 작은 사치’를 누리고자 하는 최근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품 한 개당 크림의 비율을 케이크보다 많은 60%까지 끌어올려 백화점에서 줄 서서 사먹어야 하는 디저트롤과 비교해 고급 디저트로 즐기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커피, 홍차, 허브티와 잘 어울려 가정이나 직장에서 디저트용으로 제격이며, 우유와 함께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맛도 프레시밀크, 딥캐러멜, 핑크스트로베리 3가지 종류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쁘띠첼 스윗롤은 신선하고 촉촉한 우유 크림을 사용한 냉장 디저트롤이라는 장점 덕분에 상온에서 유통되는 빵에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공버터와 마가린을 사용한 대부분의 상온 크림빵과 차별화해, 신선하고 담백한 식물성 크림과 생크림을 사용해 유통기한 10일 내에 소비되어야 하는 냉장 제품이기 때문이다. 쁘띠첼 스윗롤은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무균실에서 제조한 후 공기와 수분 차단을 위한 밀봉 과정을 거친다. 당일 제조 및 당일 출고 원칙의 냉장 유통 시스템을 가동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쁘띠첼 스윗롤의 감성과 재미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디저트 전문점의 대체 공간으로 규정하고, 제품 패키지에 쁘띠첼 SNS를 별도 표기해 소비자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였다. 크림이 묻은 패턴을 이용한 롤모티콘, 스윗롤과 어울리는 배경음악(BGM), 소비자가 직접 업로드한 스윗롤 콘텐츠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스윗픽(Sweet Pick) 등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디저트롤을 즐기는 행동양식을 맘껏 표현하고 즐기도록 하자는 전략이다.

쁘띠첼 브랜드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유승호를 기용해 쁘띠첼 스윗롤 광고도 새롭게 론칭했다. 쁘띠첼 스윗롤 출시를 통해 커피 메이트 시장과 우유에 어울리는 간식 시장을 공략해 올해 스윗롤 제품 하나만으로도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CJ제일제당 쁘띠첼 담당 김병규 부장은 “스윗롤은 기존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포장도 낱개로 되어 있어 보관, 폐기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실속형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해 선물용이나 축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쁘띠첼 스윗롤 3종은 편의점 기준 2500원으로,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 냉장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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