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액세서리 최악!’ 소개팅에서 착용했다간 호감도 뚝↓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4월 23일 15시 49분


코멘트
여성의 ‘백설공주 거울’, 남성의 ‘바지 체인’이 남녀가 각각 생각하는 최악의 비호감 액세서리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대방에 비호감을 느끼게 하는 액세서리’로 남성의 바지 체인(34%)과 여성의 백설공주 거울(34.4%)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으로 남성의 ‘화려한 벨트’(25.8%)와 ‘금목걸이’(17.5%), 여성의 ‘마녀처럼 뾰족한 인조 손톱’(29.5%)과 ‘왕 꽃 머리핀’(18.5%)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이 가장 눈여겨보는 여성의 패션 아이템은 ‘가방, 지갑’(40.1%)이었고, 여성은 남성의 ‘신발’(32.3%)이었다.

미혼남녀의 76.1%는 액세서리 착용이 소개팅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23.9%였다.

본인이 꼽은 최고의 소개팅 패션 아이템 1위는 남성은 ‘시계’(27.8%), 여성은 ‘가방, 지갑’(34.7%)이었다. 뒤이어 남성은 ‘가방, 지갑’(24.2%), ‘신발’(20.3%), 여성은 ‘신발’(24.7%),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17.5%)을 가장 신경 쓴다고 답했다.

미혼남녀의 월평균 액세서리 구매 비용은 남자는 8만9900원, 여자는 10만33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