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가 떠오른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태닝한 피부가 어울리지는 않는다. 많은 여성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깨끗한 백옥 피부를 선망한다. 섹시한 구리빛 피부와 청순한 우윳빛 피부 중 본인에게 어울리는 피부 톤으로 연출하는 것이 여름 메이크업의 기본이다.
● 화사하게 톤업, 우윳빛 피부 핵심
백옥 같은 피부는 많은 여성의 로망이다.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과 함께 전체적인 이미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 새하얀 피부는 더운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 인상을 연출한다. 우윳빛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파운데이션과 베이스의 선택이 중요하다. 무조건 밝은 컬러만을 선택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투명커버로 본인의 피부 톤보다 살짝만 더 화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또 파운데이션 전 메이크업 베이스를 활용해 생기 있게 톤업 시키고 하이라이터로 마무리해주면 백옥 피부가 완성된다. 터치 꾸띄르의 ‘퍼펙트 랩핑 파운데이션(15g·5만9000원)’은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자랑하는 팩트 형태의 파운데이션이다. 초밀착 투명 커버로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해 은은한 광채와 보송함이 공존하는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 브론징 제품·셀프 태닝으로 구릿빛 연출
구릿빛 피부는 여름이면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어지는 피부 표현이다. 일부러 태닝을 하기도 하지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한번 태운 피부는 금방 다시 하얗게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태닝보다 메이크업으로 연출 하는 것이 좋다.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섹시한 구리빛 피부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은 브론징 파우더다. 평소 하던 대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후에 브론징 파우더로 입체감을 더하면 자연스럽게 태닝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턱선, 이마 라인에 한번 쓸어 주듯이 발라 주면 얼굴도 한층 작아 보인다. 비디비치 ‘글로우 래스팅 브론징 컴팩트(7.3g·3만5000원)’는 햇살에 살짝 그을린 듯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을 표현해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해 주는 브론징 컴팩트다. 자연스러운 발색력과 은은하게 튀지 않는 골드 펄로 초보자도 손쉽게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