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소수자들은 어땠나”

  • 동아일보

전국역사학대회 25, 26일 부산대서

국내 역사학계의 최대 연례행사인 제56회 전국역사학대회가 25, 26일 부산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사 속의 소수자: 공존과 배려를 위해’를 주제로 열리며 역사학회, 동양사학회, 한국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 등 역사 관련 학회 20곳의 학자들이 논문 102편을 발표한다. 논문의 소재는 여성, 기생, 과부, 서자, 흑인 노예, 이주자, 동성애자, 노인, 환관, 장애인, 탈북 청소년으로 다양하다.

곽차섭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의장은 “소수자에 대한 태도야말로 우리 사회가 얼마만큼 인권과 자유를 실현할 역량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 “역사 속 소수자들이 처했던 인권과 복지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최근 한국 사회의 화두인 인권과 복지에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제56회 전국역사학대회#역사 속의 소수자: 공존과 배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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