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투스카로라,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 입을수록 편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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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로라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세계로 뻗어가는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다. 토종 브랜드인 만큼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최근 고객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회사 이름 투스카로라는 아메리카 인디언 추장 이름에서 따왔다. 투스카로라는 18세기 아메리카 대륙 동부북 지역 패권을 차지한 전설적인 인물. 이 지역의 칭기즈칸 같은 존재다. 이 회사 로고는 이 추장이 두 팔을 벌려 포효하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투스카로라의 2013년 가을 겨울 시즌 콘셉트는 ‘가치 혁신’이다. 이 회사는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제품군을 1년 이상 준비했으며 ‘고객이 가족’이라는 회사의 경영철학을 녹여 최상의 가치를 추구했다.

테시 헤비다운 재킷(15만8000원)은 보온성과 실용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상단에 다이아 퀼팅 장식, 소매 위 사선 및 스트라이크 퀼팅 장식을 더해 스포티하면서도 날씬한 피팅감을 자랑한다. 또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로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투스카로라는 “전 세계 다운 가격이 올랐지만 제품을 미리 기획한 덕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츠 플리스 재킷은 따뜻하고 소프트한 터치감이 특징이다. 절개 디테일에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소재를 써서 편안함을 강조했고, 배색 스티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밑단을 스트링(당김줄) 처리해 장소와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로우 등산화는 벌집 무늬 프린트 디자인을 채택해 도시적이면서도 와일드한 느낌을 풍긴다.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이나 트레킹 활동에 적합한 신발이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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