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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바람피우고 싶은 순간? 섹시한 옷 입었을 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2 14:35
2013년 4월 12일 14시 35분
입력
2013-04-12 11:37
2013년 4월 1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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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관계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되지만, 간혹 한눈을 팔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이 가장 바람피우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한 패션 업체의 설문 조사 결과, 남자친구가 있는 20대 여성은 '자신이 섹시한 옷을 입었을 때' 바람피우고 싶은 충동을 가장 강하게 느낀다고 답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남자친구가 있는 20대 여성 218명을 대상으로 '이럴 때 나는 바람피우고 싶다'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섹시한 옷을 입었을 때'라는 답변이 36%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날이 풀리면서 미니스커트, 몸에 붙는 원피스 등 몸매를 드러내는 옷차림을 선호하게 되면서 한결 자유로워진 느낌에 이 같은 과감한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2위는 '벚꽃이 피기 시작할 때(23%)'로 봄을 타는 여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3위는 '남자친구가 추레해 보일 때(17%)'로 연인 사이에서도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수라는 점을 보여줬다.
기타 의견으로는 '술을 마셨을 때', '결혼을 앞두고 있을 때', '연인과 싸웠을 때' 등이 있었다.
'실제로 바람피운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140명(64%)이 '없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78명(36%)이 '있다'고 답했다.
20대 여성들이 섹시해 보이고 싶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섹슈얼한 옷차림(3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스모키 메이크업(35%)',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16%)', '웨이브 헤어스타일(7%)' 등으로 나타났다.
'내가 가장 섹시해 보이는 순간은?'이라는 질문에는 '방금 샤워를 마쳤을 때'가 3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23%)'였다.
마지막으로 여성이 남성을 섹시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집중해서 운전할 때'가 43%의 응답률로 1위였으며, '새하얀 셔츠를 입었을 때(20%)', '땀 흘려 운동할 때(18%)', '옷깃 사이로 살짝 속살이 보일 때(12%)' 등이 뒤를 이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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