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극복하게 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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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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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채널A 10월 1일 월요일 오후 11시)

최근 흉악범죄 용의자들 중 다수의 공통점은 가족, 직장, 사회로부터 고립된 외톨이적 성향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은둔형 외톨이들을 찾아가 그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충동 조절 능력을 살펴보며 범죄와의 연관성을 파헤친다.

집단 따돌림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방 안에서 생활하는 한모 씨. 그는 21세가 된 현재까지 집 근처 슈퍼마켓 가는 것을 빼고는 외출을 하지 않는다.

직장을 못 구해 집 밖을 나가지 못한다는 서른두 살 최모 씨는 고정 수입이 없어 친구들과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가 과연 직장을 못 구하는 것인지, 안 구하는 것인지 살펴본다.

15년간의 수감생활을 겪으면서 더욱더 세상과 등지게 됐다는 이모 씨는 남에게 화가 나면 자해를 해야 풀린다고 한다. 그를 통해 분노와 범죄의 연관성을 알아본다.

사회와 가족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은둔 생활을 극복한 박준석 씨(29)도 만나본다. 10년간의 직업재활 훈련을 거쳐 제2의 인생을 찾은 그의 요즘 모습을 들여다본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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