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서양화가 황학수 ‘그냥 그저 그렇게’ 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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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화가 황학수 씨는 25일∼5월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그냥 그저 그렇게’전을 연다. 1974년 작품부터 신작까지 선보이는 6년 만의 개인전이다. 꽃과 인물 등을 소재로 한 그림 속에 천진무구한 표현과 여백의 정갈한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 신진작가 유현경 씨의 ‘거짓말을 하고 있어’전이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독일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렸던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초상화이면서도 모델의 재현이 아닌, ‘그리기’ 행위에 초점을 둔 작품에서 작가 내면의 소용돌이를 엿볼 수 있다. 02-720-1524

■ 판화와 사진 등을 전시 판매하는 미술장터 ‘아트에디션 2012’가 26∼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작가 300여 명이 2000여 점을 선보인다.

■ K옥션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엄 컬렉션과 함께 하는 스페셜 경매’를 개최한다. 한 컬렉터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매로 엄중구 샘터화랑 대표가 자신의 안목으로 수집한 92점을 선보인다. 02-3479-8888

■ 삼성문화재단은 7월부터 1년간 프랑스 파리의 국제예술공동체(시테 아틀리에)에 입주할 작가로 ‘로와정’을 선정했다. ‘로와정’은 국민대에서 입체미술을 전공한 노윤희(32)와 정현석 씨(32)가 만든 가상의 작가로, 두 사람은 한 명의 작가처럼 활동한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 자리한 63스카이아트미술관은 7월 15일까지 ‘공간 그리고 풍경’전을 연다. 정직성 한조영 권인경 이상원 씨 등 젊은 작가 4명이 도시의 공간과 풍경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회화, 영상작품을 선보였다. 02-789-5663
#미술#전시#미술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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