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 기자협회(AAJA)’ 서울 토론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5일 12시 39분


1981년에 창설된 미국 최대의 아시아계 언론인 모임인 'AAJA'는 8월 5~6일 양 일간, 최초의 '서울토론회'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AAJA란 '아시안 아메리칸 기자협회(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의 약자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언론인들이 미디어 시각의 다양성 확보와 친목도모를 위해 조직한 언론단체다.

AAJA는 매년 정기 컨퍼런스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고 올해는 8월11일, 미국 미시간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AAJA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아시아 지역의 미디어 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한국 언론인들과의 접촉을 본격화 했다.

이번 서울 토론회에는 AP, AFN, Baidu, CNN, Economist, KBS, TBS, TNM, VOA, Yonhap 등 세계의 뉴스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지역의 미디어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교환할 예정이다.

8월 5일에는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AAJA의 대표이자 AP 서울지국장인 진 리(Jean Lee)가 "평양에 대한 보도"를 주제로 토론문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평양의 사진과 비디오 클립을 공개할 예정이며 평양의 현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8월6일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는 '동아시아 지역의 미디어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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