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고산등반·암벽 클라이밍··· 짜릿한 도전 “우리도 프로처럼 고기능성 의류 챙긴다”

  • Array
  • 입력 2011년 4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등산기술과 장비 등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기존에는 등산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산 원정등반이나 암벽 클라이밍 등 짜릿한 도전과 스릴을 즐기려는 아웃도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했던 고기능성 의류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문등반가인 마이크 웰렌펄 전 사장을 비롯한 아웃도어 마니아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는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부터 전문적인 산악 등반가들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토퍼 게이로드 역시 트레일 러닝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 마운틴하드웨어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고기능성 소재와 기술을 발전시켜 하이엔드급 제품 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의 다양한 재킷 라인 중에서도 엑시엘 재킷은 고산지대 원정 등반 등 알파인 등반 환경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 주는 코어텍스 프로셸 소재를 사용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초경량 엑스트라 롱 핏집으로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든 덕분에 착용자가 활동할 때 쾌적감은 높은 반면 중량은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서 착용 후 장시간 산행을 했을 때에도 다른 제품들보다 피로감이 덜한 편이다. 눈이나 비가 들이치는 악천후가 닥쳐서 재킷에 달린 후드를 쓰더라도 시야각을 넓게 확보해 주는 V드로코드 시스템을 적용해 악천후 산행 시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가격은 75만 원.

마운틴하드웨어 스트레치 코헤젼 재킷은 마운틴하드웨어가 개발한 컨듀잇 소재를 사용해서 뛰어난 방수 기능과 더불어 우수한 통기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30데니아의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격한 움직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에 착용하기에도 문제가 없다. 또한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소비자들을 위해 착용감을 조절한 아시안핏 제품이기도 하다. 가격은 27만 원.


역시 아시안핏을 적용한 마운틴하드웨어 가이스트 재킷은 야간 러닝 시 인식도를 높여주는 빛 반사력이 뛰어난 전반사 디테일로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슈퍼 DWR(발수 가공) 처리로 100회 이상 세탁한 후에도 발수 기능이 새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서 오랫동안 착용감을 좋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폰 구멍이 있는 핸드 포켓을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마운틴하드웨어의 스트레치 코헤젼 재킷은 고기능성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 시 편안함은 높이고 중량은 낮춰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게 기획된 제품이다. 착용 시 쾌적감을 좌우하는 통기성을 극대화하도록 소매 아래쪽에 지퍼를 달아 격렬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옷 밖으로 빠르게 배출하는 동시에, 체온은 최적의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게끔 제작해 급격한 체온 변화를 수반하기 쉬운 아웃도어 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의 완전한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춘 컨듀잇 소재에 제트웰드 무봉재 기술을 적용해 알파인 산행에 적격인 제품이다. 가격은 27만 원.

마운틴하드웨어 오나타 재킷은 스트레치 코헤젼 재킷과 함께 겹쳐 입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후드가 달려 있지 않은 클래식형 재킷이며,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자외선이 피부에 닿는 것을 차단해 주는 UPF50 제품이다. 투웨이 지퍼로 하네스(허리에 차는 안전벨트) 착용 시 특히 편리하다. 가격은 16만 원.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