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비 “군대는 내년에”

동아일보 입력 2010-09-27 14:29수정 2015-05-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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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도망자 플랜B' 바람둥이 사설탐정 역 KBS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B'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군 입대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도망자 플랜B' 제작발표회에서 비는 "입대 시기는 내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최근 예정됐던 입영시기가 다가오면서 공군 입대설이 돌았지만 병무청이 입영연기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내년으로 입영이 미뤄진 상태다.

비는 "'도망자' 후 전투기와 관련한 영화를 찍기 때문에 공군 입대설이 돈 것 같은데 아직 영화를 어떻게 찍고 촬영할지 콘티가 안 나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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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 대해서는 "최근 TV나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를 맡았다"며 "이 작품을 하려고 마음먹었을 때에도 기존에 없었던 캐릭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도망자 플랜B'는 아시아를 배경으로 6·25전쟁 당시 사라졌던 천문학적인 액수의 금괴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로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됐다.

비는 "'추노'를 보고 저런 작품이 또 없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천 작가를 만나게 됐다"며 "둘 다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지만 곽 PD까지 의기투합해서 작품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지훈은 이 작품에서 돈과 여자를 밝히는 사립탐정 지우 역을 맡았다. 능글맞고 낙천적인 지우는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에 도전한다.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진이(이나영)가 사건을 의뢰해오면서 6·25 전쟁 때 사라진 대량의 금괴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휩싸이게 된다.

비는 "굉장히 진지하지만 여자나 물질 관련 부분에서는 굉장히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사는 캐릭터를 만들어보자고 작가가 이야기했고 그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지우는 경찰관 도수(이정진)에게 끊임없이 쫓기는 역할이라 추격 장면의 비중이 크다. 비는 "평생 달릴 걸 다 달려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에 감독님이 이걸 해낼 수 있느냐고 묻는데 그걸 제가 해 내면 더 큰 상황을 세팅해 놓으세요. 엊그제는 3m 짜리 담을 정진이 형과 넘기도 했어요. 계속 총 쏘고 담 넘는 것만 시키시더라고요.(웃음)"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굉장히 느낌이 좋다"며 "좋은 꿈을 꿨는데 드라마를 위해서 복권을 안 샀다. 시청률 40%를 넘기면 꿈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웃었다. '도망자 플랜B'는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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