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아버지 자립심 물려받은 워런 버핏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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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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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위대한 유산/피터 버핏 지음·문수민 옮김/336쪽·1만2000원/라이프맵

저자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막내아들이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라는 직업이 말해주듯 그가 물려받은 것은 돈이 아니라 자립심이었다. 오마하의 오래된 집에서 살며 아버지로부터 ‘진심으로 열정을 느끼는 분야를 찾아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삶을 살라’고 배웠다. 아버지의 후광으로 스탠퍼드대에 진학했지만 뒤늦게 자기 길을 찾아 떠나는 과정도 고백한다.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적지 않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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