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가수 ‘나 M’ 정규 1집으로 팬들 곁에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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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6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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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 M’. 사진제공= 숨 엔터테인먼트
가수 ‘나 M’. 사진제공= 숨 엔터테인먼트
대중들에게 흔치 않은 장르인 ‘월드뮤직’ 가수로 샹송과 라틴 음악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나온 가수 ‘나 M’이 정규 1집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가수 ‘나 M’. 일반인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이름의 그지만 월드뮤직 팬들에게는 라틴음악 앨범 ‘LatinaM’으로 친숙한 존재다. 지난 음반에 이어 3년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그의 오랜 음악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정재영이 모든 곡을 작사·작곡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I am 나M’ 앨범은 탱고 음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반도네온’의 연주가 노래의 느낌과 잘 맞아 떨어진 ‘나M Tango’를 비롯해 동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편곡이 인상적인 왈츠곡 ‘아(我)‧말(末)‧감(感)’ 등이 담겨있다. 특히 전혜린의 수필 제목에서 영감을 받은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가 그 만의 느낌으로 표현돼 인상적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각종 라이브 무대에서 생소한 월드음악을 선보여 온 ‘나 M’의 이번 앨범은 발라드, 포크 블루스 등 월드뮤직을 넘나드는 다양한 느낌으로 그만의 음색을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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