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택연 미니홈피 탈퇴, “재범 때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6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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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택연(본명 옥택연·22)이 돌연 미니홈피를 탈퇴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택연은 그 동안 미니홈피를 팬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미니홈피 서비스를 탈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9월 재범(본명 박재범·23)과 관련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메뉴를 없앨 뿐 미니홈피를 완전히 탈퇴하지는 않았다.

팬들은 택연의 미니홈피 탈퇴가 일명 '재범 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팬들은 JYP가 "멤버 6명 모두 더 이상 재범과 함께 2PM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해 닫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준수(본명 김준수·22)는 미니홈피 사진첩과 다이어리 등 모든 메뉴를 폐쇄한 상태다. 찬성(본명 황찬성·20)은 미니홈피 제목에 '혼란…'이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2PM 멤버들 중 유일하게 방명록을 닫지 않고 있어 팬들의 항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2PM소속사 JYP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재범의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본인이 직접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탈퇴 이유는 사생활 문제로 팀 탈퇴 시의 문제보다 훨씬 안 좋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라 발표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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