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포미닛이 부른 디바의 ‘왜 불러’는 몇 점?

  • 입력 2009년 10월 1일 0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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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펼치는 장기대결

▽KBS2 스타들의 장기 대결 ‘스타의 꿈-몽.타.주’(오후 8시 반·사진)=인기 연예인들이 과거 동경했던 스타의 공연을 재현한다. 바다, 채연, 포미닛, FT아일랜드, 전진과 이민우, 스윗소로우, 코요태, 틴틴파이브, 김종서, 나몰라패밀리, 홍경민, 고유진, 티맥스 등 13팀이 출연했다. 서경석과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가 진행을 맡았다.

지난달 23일 녹화에서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자리한 가운데 두 팀씩 대결을 펼치고 공연이 끝날 때마다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는 바로 화면에 공개되고 최고 점수를 받은 MVP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한우세트를 줬다.

바다는 호주 출신 가수 카일리 미노그의 노래를, 채연은 엄정화의 ‘초대’를 불렀다. FT아일랜드는 비틀스의 ‘헤이 주드’, 포미닛은 디바의 ‘왜 불러’를 소화했다. 전진과 이민우는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 공연을, 로커 김종서는 그룹 ‘퀸’의 음악을 선보였다.

두 팀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출연진은 ‘나는 스타가 되기 위해 ○○○까지 해봤다’ ‘나는 스타가 되고 나서 ○○○가 달라졌다’ 등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나몰라패밀리’의 김재우는 개그맨 시험을 보며 겪은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심사위원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소원인 만큼, 나는 꼭 개그맨 시험에 붙어야 한다”고 말했고, 심사위원이 돌아가신 이유를 묻자 “(고스톱에서) 광을 팔고 돌아가셨다”고 했다. 심사위원은 “그건 박미선 씨가 예전에 개그맨 시험 볼 때 했던 개그”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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