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와 만난 건축… 내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전시회

  • 입력 2009년 8월 26일 02시 55분


타일과 벽돌 등 도자(陶瓷)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낸 여러 가지 형태의 건축 디테일을 둘러볼 수 있는 ‘건축도자 나우 앤 뉴(Now & New)-예술, 디자인 그리고 도시’ 전시회(사진)가 9월 5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경남 김해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열린다.

도예가와 조각가, 설치예술가의 협동 작업으로 최신 도자 재료를 써서 만든 국내외 건축과 인테리어 작품, 건축도자 재료를 응용해 만든 조형 예술품, 도자 재료를 주제로 삼아 촬영한 사진과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다양한 색상의 타일로 컴퓨터 게임 ‘테트리스’의 이미지를 차용해 만든 관객 참여 설치물, 운동감지 센서가 있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을 보이는 설치예술품, 동서양의 전통 건축도자 재료인 기와와 벽돌을 혼용한 공간디자인 등을 선보인다. 055-340-7000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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