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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1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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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오스카 이엔티 측은 “드라마 음악감독에게 바비킴은 섭외 0순위”라며 “향후 제작 예정된 드라마의 관계자들에게 OST 가창 제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정규 음반 제작을 위해 OST 참여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죽기 아니면 살기’ 작곡가 오준성은 ‘꽃보다 남자’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바비킴과 다시 손을 잡았다. 오감독은 “바비킴의 탁월한 음색은 인간미가 넘친다. ‘드림’ 속의 남자들의 냉혹한 승부세계와 사랑을 그리는데 바비킴의 보컬이 감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죽기 아니면 살기’는 폴카 리듬에 뉴올리언즈 재즈풍의 트럼펫 연주와 애잔한 하모니카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여기에 바비킴의 블루지한 창법이 더해졌다.
바비킴은 2005년 SBS 드라마 ‘패션 70's’를 시작으로 ‘마왕’ ‘하얀거탑’ ‘타짜’ ‘쩐의 전쟁’ 등의 드라마에서 독특한 음색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올 초 발표한 스페셜 음반 타이틀곡 ‘사랑.. 그 놈’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바비킴은 3월부터 전국투어 공연에 돌입해 최근까지 12개 도시 31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공연을 통해 4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한편, 바비킴은 연말께 정규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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