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언소주 대표 30일 소환

  • 입력 2009년 6월 26일 02시 51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노승권)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메이저신문의 광고주를 상대로 협박운동을 벌인 혐의(강요, 업무방해 등)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대표 김성균 씨를 30일 소환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광고주 협박운동을 벌인 경위와 언소주가 운동 대상으로 삼은 광동제약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에 원치 않는 광고를 내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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