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미운 자식 떡 하나 더…NO!

  • 입력 2009년 6월 25일 23시 54분


엄마는 예쁜 아기를 더 좋아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백린병원 연구팀이 아기가 태어날 때 예쁠수록 엄마의 사랑을 받을 확률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3명의 남성과 14명의 여성에게 컴퓨터 상에 예쁘고 건강한 아이 50명과 얼굴에 문제가 있거나 못생긴 아이 30명의 사진을 순서대로 보여줬다. 실험대상자는 키보드의 특정 키를 클릭해 사진을 더 오래 보거나 빨리 지나칠 수 있었다.

실험 결과 남성은 아기가 예쁘건 못생겼건 비슷한 시간을 봤으나 유독 여성은 못생긴 아이의 사진을 빨리 넘겼다고. 연구진은 이 결과를 진화론적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모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라더니...’라며 흥미를 보였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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