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컬럼니스트 손현주, 와인 에세이 출간

  • 입력 2009년 5월 25일 15시 50분


와인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경향신문 손현주 기자가 첫 와인 감성 에세이 ‘와인 그리고 쉼,’을 출간했다.

이 에세이는 우아한 조명 아래 앉아서 마시는 특별한 와인 대신 일상 속에서 긴 호흡으로 마시고 즐기는 와인에 대한 그의 생각과 감성을 풀어낸다. 꽃그늘 아래, 바닷가 저녁놀을 보며, 강가에 앉아, 산 중턱에서, 정원에 둘러 앉아 등 일상의 삶을 와인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와인은 그저 편한 개인의 기호이며, 일상의 휴식이고, 사람과 사람을 엮는 끈이면서, 어느 날 좀 더 알고 싶어져 공부를 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다. 어려운 시대, 영혼을 위한 이 한 잔의 사치가 삶의 사치가 아닌 위로였으면 좋겠다”고 그는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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