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예약판매, 출시 임박

  • 입력 2009년 3월 11일 16시 30분


국내 게임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크래프트2’가 예약판매되고 있다. 이로인해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판매업체인 ‘아마존 닷컴’은 스타크래프트2의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이 사이트의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마존닷컴측은 스타크래프트2가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예약을 받고 있으며 제품이 출시되면 배달해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49.99달러(약 7만4800원)이다.

사이트에는 제작사인 블리자드측이 배포한 관련 동영상이 있다. 이 동영상은 국내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테란’ 종족의 ‘마린’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굵은 시가를 입에 문 남성이 몸에 장비를 갖추며 ‘저그’ 종족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국내에 소개될 때는 국내 팬들을 의식해 마린이 한국어로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리자드측은 스타크래프트2의 공식 발매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내 팬들과 게임선수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이 출시될 경우 기존의 ‘스타크래프트’위주로 진행되던 각종 대회는 물론 선수들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게임스타인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될 경우 ‘스타크래프트2’를 연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 예정은 6월 중으로 점쳐지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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