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인간’ 손창섭 씨 日서 투병중

  • 입력 2009년 2월 19일 02시 58분


소설 ‘잉여인간’의 작가 손창섭 씨(77·사진)가 일본 도쿄 인근의 한 병원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손 씨의 저작권을 위임 관리하는 정철진 ㈜종이나라 고문은 “선생의 부인이 2주 전 편찮다는 연락을 하면서 찾아와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며 “직접 뵙지 않아 자세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1월 초와 1월 말에 인세 문제로 보낸 편지를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의식이 흐렸다”고 말했다.

손 씨는 대표적인 전후세대 작가로 꼽혔으며 1973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줄곧 그곳에서 생활해 왔다. 손 씨는 일본으로 간 뒤 정 고문을 통해 연락을 취해 왔으며 국내 문단과 직접적인 교류도 거의 없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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