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군 문제는 무척 민감하며 가수들이 군대를 안 가는 것은 안 된다"고 못박으면서 "(그러나)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입대) 연기가 가능하도록 배려하거나 연예 활동의 연장선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브리싱 노래연습장에서 '음악 산업 진흥 중기계획'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및 음악 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클래식 예술인, 운동 선수와 달리 한류 스타 등 대중문화 공헌자에 대한 군 면제 혜택이 없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이와 함께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들의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유 장관은 "2년 전 일본에서 열린 신승훈 씨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일본 팬들이 우리의 음악에 열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오늘 발표한 계획들은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지만 대중음악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의지를 갖고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