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네살 소녀 소원 메아리

  • 입력 2008년 12월 26일 00시 44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살고 있는 4살짜리 해나 가먼양은 올해 크리스마스 카드만 무려 2만 700 0여통을 받았다고 한다.

4살에 불과한 아이가 이렇게 많은 카드를 받을 수 있던 사연은 무엇일까? 해나 가먼양은 희귀 불치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을 앓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뇌종양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해나는 올해 소원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카드를 많이 받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친척이 지인들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알려졌고 인터넷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이 소원을 들어준 것.

최근 해나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며 감사해 하고 있다고 지역 언론이 전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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