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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6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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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정보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은 7일 오전 9시 45분 박근령 씨의 결혼기를 방송한다.
10월 13일, 2년의 교제 끝에 14살 연하의 신동욱 교수와 결혼한 박 씨가 매스컴을 통해 결혼생활을 드러내기는 이번이 처음. 제작진은 박 씨 부부의 결혼식을 카메라에 담는 한편 경남 남해로 떠난 신혼여행까지 동행해 행복한 순간을 촬영했다.
박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10대 초반부터 20대 후반까지 16년 동안 청와대에서 보낸 시간을 어렵게 꺼냈다.

“당시 항상 따라다니는 경호원의 눈을 피해 친구들과 마음껏 놀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한 박 씨는 버스를 타고 경호원의 눈을 따돌렸던 추억도 들려줬다. 이와 함께 그녀가 간직한 작고한 부모에 대한 기억도 함께 밝혔다.
제작진은 이들 부부의 신혼집도 직접 찾았다. 박 씨는 제작진에게 오랫동안 간직해온 청와대에서 살던 시절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