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임신 아닌 입양 아름다운 선택

  • 입력 2008년 10월 20일 00시 58분


미국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이지’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여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에서 아기를 입양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해외 언론들은 지난해 가수 조시 캘리와 결혼한 헤이글이 영화 출연을 위해 임신을 미루고 입양을 선택했으며 현재 서류 수속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30년 전 한국에서 입양된 언니 메그의 영향이 컸다고. 헤이글은 바쁜 스케줄에도 올 초 결혼한 언니를 위해 함께 드레스를 고르러 다니는 등 각별한 자매애를 보여준 바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헤이글이 한국과 그런 인연을 맺었군요’라며 ‘두 사람의 자매애가 정말 뜨겁다’고 박수를 보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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