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기 씨 툴루즈콩쿠르 1위

  • 입력 2008년 9월 18일 02시 59분


바리톤 정승기(28·사진) 씨가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회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인 프랑스 대통령상을 받았다. 상금은 6500유로(약 1040만 원).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는 호세 반담(벨기에),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러시아) 등 유명 오페라 가수를 배출한 대회다.

정 씨는 중앙대 성악과를 나와 독일 카를스루에대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05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에른스트 헤플리거 국제성악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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