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성권 옹 별세

  • 입력 2008년 9월 5일 03시 00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성권(사진) 옹이 4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판소리고법은 판소리에서 고수(鼓手)가 북을 치는 기예를 뜻하는 말이다. 1991년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최근 사단법인 청암판소리고법보존회를 설립해 후진 양성에 힘썼다. 1982년 한국국악협회 국악공로상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삼림 씨와 아들 광국, 딸 복희, 송희 씨. 빈소는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은 7일 오전 9시. 062-250-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