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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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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인 허민 광운대 교수가 수학자들의 재미난 에피소드와 업적을 정리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학자 192명의 이야기를 다룬 방대한 분량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올리브 풍년이 들 것을 예상하고 지역의 착유기를 사들여 많은 돈을 번 탈레스, 상사병에 걸린 제자를 위해 금욕주의를 파기하고 결혼을 감행한 피타고라스, 자신의 개가 수학 정리 2개를 증명했다고 허풍을 떤 뉴턴…. 수학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