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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3월 15일 0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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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악어 쩍쩍이는 친구의 아빠들이 모두 잘하는 게 하나씩 있어 늘 부럽다. 코끼리 아빠는 코로 물 뿜기를 잘하고 표범 아빠는 달리기를 잘한다. 하마 아빠는 물속에서 오래오래 버틸 수 있다. “우리 아빠만 잘하는 게 없어”라고 실망하는 쩍쩍이. 하지만 쩍쩍이 아빠도 잘하는 게 있다. 쩍쩍이는 “아빠처럼 될래요!” 하고 소리친다. 과연 그게 무얼까.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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