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철학자의 삶이 사상을 말한다…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

  • 입력 2007년 12월 1일 03시 02분


◇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안광복 지음/448쪽·1만3000원·웅진지식하우스

서양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부터 소크라테스, 플라톤, 데카르트, 로크, 헤겔, 사르트르, 하버마스, 카를 포퍼, 가다머에 이르기까지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철학자 38명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철학자들의 사상과 철학의 핵심 개념을 그들의 삶을 통해 설명했다. 고교 철학 교사인 저자는 철학자의 삶을 알면 생각의 결을 잡기 쉽다고 말한다. 니체는 완고한 할머니와 고모들, 어머니와 여동생 등 여자들 틈에서 자랐다. 저자는 “니체의 초인 사상에 마초적인 무엇이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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