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7월 28일 02시 1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역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유니폼'이라 불리우는 파란색 원피스 수영복 대신 후보들이 각자 자신의 체형과 컨셉에 맞게 준비해 온 비키니 수영복을 준비해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낸 것.
'미스코리아 대회'의 작은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파란색 원피스 수영복은 지난 2006년 '수영복 심사' 명칭이 '자유복 심사'로 바뀌면서 50% 가량 사라졌다.
주최측에서 지급하는 파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후보자들과 각자 자신이 갖고 온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후보자들이 적당히 섞여 평가를 받은 것.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 또한 당시 붉은 스포츠탑에 초미니 스커트 수영복으로 '자유복 심사'에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본선 대회에 오른 60명의 미녀들이 프로필 촬영부터 본선대회까지, 각자의 '매력 맞춤' 비키니 수영복으로 등장한 2007년 미스코리아 대회.
미스코리아 대회 관계자는 "후보들 각자의 아름다움을 최대화하는데 유연한 국제 미인 대회의 추세를 따른 결과다. 지난해에는 원하는 후보들에게 수영복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모두 개인의 선택에 맡겼다"며 "내년 대회에서 파란 원피스 수영복이 부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동영상]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 ‘유독 빛났다’
[화보]올해 최고 미녀는 누구?‥‘200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생생 현장
[화보]‘미녀들의 수다?’ 미스코리아 선·후배와의 만남
[화보]연예계에서 맹활약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미녀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