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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18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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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백수찬)를 더욱 맛깔나게 만들고 있는 연기자는 바로 개그계 출신 김경식과 박미선.
최근 안방극장에서 조연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드라마를 성공시키는 요인으로 한 몫하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연기자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극중 꺼벙이 소심남이자 무늬만 고시생인 ‘허동구’ 역할을 맡고 있는 김경식은 30세 노처녁 원미로 분하고 있는 홍은희와 완벽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박미선 역시 떡 공장 공장장이자 사장인 우남의 동생 군자 역할로 완벽한 ‘감초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경식은 지난주 방송된 7회분에서 독특한 ‘찜질방 양머리 패션’을 선보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김경식씨와 박미선씨의 연기에 대해 칭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호연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신부’는 주인공 진주 역할을 맡고 있는 이영아의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와 함께 상대 역할인 준우(송창의)의 본격적인 멜로라인이 형성되며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SBS 주말극 ‘황금신부’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계 출신 연기자 김경식(위)과 박미선. 사진제공=SBS)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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